로또판매점 2371곳 늘려…차상위계층도 허용

로또판매점 2371곳 늘려…차상위계층도 허용
6월 모집공고→ 전산추첨 8월까지 판매자 선정
  • 입력 : 2019. 05.26(일) 10:0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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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복권(로또)을 살 수 있는 판매점이 전국적으로 2300개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 24일 온라인 복권 판매점의 감소와 법인판매점 계약 종료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을 추가 모집하기로 의결했다.

2004년 9845개에 달했던 온라인복권 판매점 수는 판매점의 경영상의 문제와 고령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또 2021년 말까지 법인판매점(640개)에 대한 계약이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그간의 판매점 감소 규모와 향후 매출 증가 등을 고려해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공개모집(전산추첨) 방식으로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복권 판매점 추가 모집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총 2371개이다. 1·2차년도 각 30%(연 711개씩), 3차년도 40%(949개)이다.

모집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30조에서 정한 우선계약대상자를 중심(70%)으로 하되,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강화·확대하기 위해 차상위계층까지 참여(30%)를 허용키로 했다.

기재부는 6월 내 모집공고를 내고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판매자를 오는 8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지역 로또 판매점은 제주시 50곳과 서귀포시 14곳 등 64개소이며. 40개소가 폐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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