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문의 '한국남자' 제주 설문대센터 찾아 흥과 끼

이희문의 '한국남자' 제주 설문대센터 찾아 흥과 끼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제주인 초청작 6월 9일 공연
  • 입력 : 2019. 05.26(일) 09:1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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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문 컴퍼니의 경기재즈 프로젝트 '한국남자'.

민요와 재즈 등 동서양 음악의 만남으로 흥과 끼가 넘치는 무대를 펼치는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의 '한국남자'가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6월 9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제주인(in) 페스티벌 초정작으로'이희문 컴퍼니의 경기재즈 프로젝트 '한국남자''를 선보인다.

'한국남자'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조선의 아이돌'이라 부르는 소리꾼 '놈놈'(신승태, 조원석), 재즈밴드 '프렐류드' 등 총 7명의 출연자 모두가 한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는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경기민요와 재즈를 기반으로 우리 시대가 규정한 남녀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경기소리의 재담 방식으로 풀어낸다. 경기잡가, 서도잡가, 휘몰이 잡가, 경기민요, 서도민요 등 한국 전통 민요를 재해석한 공연으로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과 퍼포먼스를 더해 민요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희문은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한 공연을 만들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KBS 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음악 큐레이터 겸 뮤지션으로 참여했다.

관람료는 무료. 만 7세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입장(400석)할 수 있다. 예매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http://jejugo.kr/swcenter.index.htm)에서 회원 가입 후 이달 27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인 2매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4)710-4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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