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판매점 2천400곳 늘린다

로또판매점 2천400곳 늘린다
편의점 법인 판매권 640개 단계적 회수하고 취약계층에 판매 기회
  • 입력 : 2019. 05.24(금) 15:19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온라인복권(로또)을 살 수 있는 판매점이 2천400곳 가까이 늘어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019∼2021년 3년간 전국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총 2천371곳 추가 모집하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추가 모집하는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는 온라인복권 판매점이 점차 줄어드는 현상에 대처하고 편의점 법인의 온라인복권 판매권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회수하는 데 따른 조치다.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2004년 9천845곳이었지만, 경영상 문제나 점주 고령화 등으로 문을 닫는 곳이 늘어 지난해 말 7천211곳으로 줄었다.

 또 기재부가 편의점 법인에 내줬던 온라인복권 판매권 640개를 2021년까지 회수하기로 하면서 판매점을 추가 모집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추가 모집에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우선 계약대상자는 물론 차상위계층도 포함됐다. 차상위계층 참여 비율은 전체의 30%다.

 기재부는 6월 내 모집공고를 내고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판매자를 8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88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