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범도민행동 제2공항 공청회 방해 정당성 상실"

장성철 "범도민행동 제2공항 공청회 방해 정당성 상실"
  • 입력 : 2019. 05.23(목) 18:5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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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직무대행이 23일 파행으로 끝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과제 발굴 도민공청회'에 대해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의 행위를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23일 긴급논평을 통해 "제주도가 주최한 공청회는 지난 2월27일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5가지 합의사항에 따른 것으로 제주도가 기본계획 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면서 "오늘 범도민행동이 도민공청회 진행을 어렵게 만든 행위는 박찬식 문상빈 공동대표 2인이 각각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부위원장과 검토위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그 정당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검토위에 범도민행동의 두 공동대표가 참여한 것은 2.27당정협의회 5개 합의사항을 수용한 것으로 봐야하고 이는 범도민행동이 국토부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을 인정했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라며 "범도민행동이 국토부의 업무일정에 맞춘 제주도의 도민공청회를 어렵게 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범도민행동이 공청회 개최를 어렵게 한 행위가 정당하려면 당정협의회 5개합의사항을 주도한 민주당과 제주지역 국회의원에게 검토위 활동 기간중 기본계획용역 중단을 당정협의회에서 관철하도록 만들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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