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방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주방정리수납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여명 대상으로 21~24일 정리수납컨설팅전문업체 강사를 초빙, 4시간씩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정리수납전문가 2급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교육 이수자는 취약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상태, 문제점 진단 후 식중독예방 컨설팅 및 정리수납 컨설팅을 진행하고, 조리기구 세척과 소독 등 위생관리 방법도 전파한다.

　또 조리장, 냉장고, 냉동고 수납장 정리정돈과 청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영업주 코칭을 병행하고, 정리수납 용품 및 식품표시기록 스티커 등도 배부해 유지되도록 할 예정이다.

　정리수납을 원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신청서를 받고 사업 완료 후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주방문화개선을 위한 필요사항도 파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방정리수납 컨설팅사업 추진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주방환경 개선, 위생수준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문의 위생관리과 식품위생팀 760-2421,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