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거리음악회로 제주국제관악제 미리 즐겨요

밖거리음악회로 제주국제관악제 미리 즐겨요
삼위일체성당·수목원길 등 8월 4일까지 도내 곳곳
  • 입력 : 2019. 05.21(화) 09:4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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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를 미리 즐기는 음악회가 잇따른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워원장 현을생)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9제주국제관악제를 앞두고 사전공연인 밖거리음악회를 이어간다.

밖거리음악회는 지난 4일 가파도 선착장을 시작으로 하도, 성산포, 금악, 서귀포 등 8월 4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저음역의 금관악기인 유포니움과 튜바로 구성된 '노이튜바앙상블', 관악기·전자악기·보컬로 이루어진 서귀포의 '프리버드' 등 사전 공모과정을 거친 연주단체 12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빛깔의 음악을 풀어놓는다.

남은 일정은 ▷5월 25일 오후 3시 금악리 삼위일체성당(제주윈드오케스트라) ▷6월 8일 오후 7시 연동 수목원길 제주야시장(수(秀)플루트 주니어앙상블, 오퍼커션 타악기앙상블) ▷6월 22일 오후 3시 성산읍 고성리 플레이스캠프제주(오퍼커션 타악기앙상블, 제주브라스앙상블) ▷7월 6일 오후 6시 서귀동 서귀포관광극장(제주플루트 카론앙상블, 프리버드) ▷7월 20일 오후 3시 연동 설문대어린이도서관(칸타빌레하모니중주단, 제주클라리넷콰이어) ▷8월 3일 오후 3시 건입동 사라봉휴게지역(멜로우톤+제주 숨 하모니카, 에코색소폰앙상블, 화북윈드오케스트라) ▷8월 4일 오후 3시 하도리 해녀박물관(제주오카리나합주단, 노이 튜바앙상블)이다.

이중에서 두번째 일정인 5월 25일 삼위일체성당 음악회에는 제주윈드오케스트라(지휘 임대흥)가 소프라노 오능희, 클라리넷 주자 김동현, 앨토색소폰 주자 고결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는 지난 5월 9일 국제호른협회(IHS)가 김영률 서울음대 교수를 통해 조직위에 올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호른 우승자에게 미화 1000달러를 수여하겠다고 연락해왔다고 밝혔다. 국제호른협회는 전문연주자, 교육자, 동호인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다. 이로써 올해 콩쿠르 호른 우승자는 상금 미화 8000달러, 호른 1점(야마하코리아 제공)과 더불어 1000달러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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