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시설공단 인건비 ‘돈먹는 하마’ 될 수 있다”

[뉴스-in] “시설공단 인건비 ‘돈먹는 하마’ 될 수 있다”
  • 입력 : 2019. 05.21(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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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들 잇딴 우려 표시

○…제주도의원들이 다양한 비유를 들며 제주도가 추진 중인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우려를 표시.

홍명환 의원은 20일 임시회에서 "행정의 변화를 일으킬 거라 기대했지만 진행하는 것을 보면 우려도 많다"며 "처음에는 호랑이를 그릴 것처럼 하다가 고양이를 그렸다"고 평가절하.

김황국 의원도 "시설관리공단 운영에 따른 인건비는 총괄비용을 산출하면 어느 정도 절감되지만 개별비용을 산출하면 66억원 정도 증가돼 오히려 돈먹는 하마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 표성준기자

양돈농가 외국인고용 실태조사

○…서귀포시는 중국 등 동남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가의 외국인 고용실태를 조사중.

외국인을 고용중인 53개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조사에서는 축주와 더불어 외국인의 가축방역 예방교육, 소독실시 기록 여부 등 차단방역 지도에 주력.

시 관계자는 "외국인 방역준수사항 지도·홍보를 계속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된 농가에는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돼지열병 차단에 나서겠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팸투어로 해외 시장 다변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해 잇따라 미주, 동남아 등 현지 여행업계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

양 기관은 최근 캐나다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초청해 체험형 관광을 홍보한 뒤 이를 현지 소개하도록 하는 등 1달에 1~2번꼴로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등을 겨냥한 팸투어를 실시.

이는 중국에 치중된 관광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것인데, 다만 업계는 "팸투어 취지는 공감하지만 제주도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명확한 성과 분석도 뒤따라야 한다"고 한마디. 이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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