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좌식배구 전국대회 남녀 동반 준우승

제주장애인좌식배구 전국대회 남녀 동반 준우승
  • 입력 : 2019. 05.20(월) 14:5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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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수단이 지난 18~19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땅끝공룡기 전국 장애인 좌식배구대회에서 남녀 동반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장애인배구협회가 지난 18~19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땅끝공룡기 전국 장애인 좌식배구대회에서 남녀 동반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조별리그 B조 1위인 제주남자팀은 4강에서 경기 수원팀을 맞아 세트스코어 2-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충남 천안시청 실업팀에게 0-2로 졌다. 제주팀은 앞서 열린 제4회 제주도지사기 장애인좌식배구 국내·외 초청대회와 똑같이 실업팀의 높은 벽을 넘지못하며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여자부의 경기 결과는 전남이 우승, 제주가 준우승, 광주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문기훈 회장은 "제주팀의 경우, 선수 부족으로 힘든 상태이며 특히 남자선수 3명이 천안시청팀(1명)과 경기 수원팀(2명)으로, 여자선수 2명이 우승팀인 전남팀에서 뛰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주의 우수선수가 도외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실업팀 창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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