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제주 동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당초 20·21일 양일간 실시하기로 계획했던 봉개교 상부빔 거치공사를 오는 23·24일로 부득이 변경해 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주말인 18일 오전 10시 회천교차로 공사 현장에서 건설과장, 감리단,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들이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한 바 주말에 비가 그치더라도 현장 작업 운반로 노면 상태가 불량해 빔 이동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따라 부득이 공사일정 변경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린바 있다.

봉개교 상부빔 거치공사에 따른 번영로 교통통제 구간 및 교통처리 계획은 당초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당초 계획되었던 번영로 연결교량 상부 빔 거치계획 변경이 필요한 바 언론보도 및 관계기관(부서)에 통보해 번영로 연결교량 시공에 따른 차량통행 부분 통제로 인해 도민 및 도로이용객들이 혼란 및 교통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