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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그 이후가 중요하다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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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지질공원이 다시 재인증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재인증되는 쾌거입니다. 이로써 제주는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트리플 크라운(3관왕)의 위업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제주자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최근 유네스코가 제주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 확정 문서와 함께 인증서를 보내왔습니다. 제주 세계지질공원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현장실사를 거쳐 그해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후 최종 승인을 받은 겁니다. 이에 따라 2010년 처음 인증받은 제주 세계지질공원은 2022년까지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제주 세계지질공원은 2010년 지질 대표명소로 한라산을 비롯 만장굴·성산일출봉·산방산·용머리해안·수월봉·대포해안 주상절리대·서귀포층·천지연폭포 등 9곳을 인증받았습니다. 이어 2014년 재인증 때 우도·비양도·선흘곶자왈(동백동산)이 추가됐습니다. 이번에 교래삼다수마을이 새로 추가돼 제주지역의 지질명소는 모두 13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알다시피 인증 후 4년마다 재평가하는 세계지질공원은 재인증을 받는게 그리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자연유산이나 생물권보전지역보다 까다롭다는 겁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의 재평가가 정기보고서를 통해 이뤄지는 반면 세계지질공원은 경과보고서 및 자체평가서 제출 후 현장실사까지 받아야 합니다. 세계지질공원은 인증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유지하는 것도 만만찮습니다. 이번 유네스코 재인증 심사에서 33곳 중 오스트리아 카닉 알프스가 레드카드를 받아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잃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제주에서 세계지질공원 총회가 열립니다. 자그만치 70여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런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제주 세계지질공원이 재인증을 받음으로써 제주자연의 가치를 전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덧붙인다면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를 이용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보다 힘썼으면 합니다. 바로 세계지질공원을 모티브로 한 지오푸드(Geo-Food)나 지오팜(Geo-Farm) 등이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행정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세계지질공원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야 지속가능한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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