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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밝혔던 제주 선각자 최정숙의 삶 뮤지컬로
독립운동가·교육가·의료인· 모범적 신앙인 등 깊은 울림
천주교제주교구서 현미혜의 '샛별의 노래' 바탕 뮤지컬 제작
6월 3~5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서 하루 두 차례 공연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5.19.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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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앙성당 신자들이 최정숙 선생 타계 이후 고인을 애도하며 제작한 기도문. '선각 제주여성 구술자료집 최정숙'에 실린 사진이다.

제주도 초대교육감 최정숙(1902~1977) 선생. 그는 국권이 상실되고 민족의 정신이 말살되는 일제강점기 내내 민족의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을 직접 행동으로 옮긴 인물이었다.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에 다니던 18세에 3·1독립만세운동에 앞장섰던 그는 일경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혹독한 고문을 겪고 옥고를 치렀다. 3·1운동 이후에는 강평국 선생과 뜻을 합쳐 민중계몽과 실력 양성이 또다른 독립의 길임을 확신하고 고향 제주에 주야간 명신학교를 세우는 등 교육에 힘을 쏟았다.

천주교제주교구 3·1운동 100주년 기념위원회가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민족교육가, 의료인이었던 최정숙 선생의 생애를 품은 무대를 선보인다. 6월 3~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동텃져, 혼저 글라-최정숙'이다. '낡이 밝았다, 어서 가자'란 의미를 담아 제주방언으로 공연 제목을 붙였다.

1시간 30분에 걸친 이 작품은 천주교 세례를 받은 모범적인 신앙인으로 '경천애인'과 '생명평화의 삶'을 살다갔던 고인을 기리며 만들어졌다. 일제침략기와 한국전쟁이라는 민족적 비극의 시대에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며 등불을 밝혔던 '큰 스승'을 기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현미혜의 '샛별의 노래'를 원작으로 이은미 각색·극본, 이충훈 연출, 윤순이 작·편곡으로 만날 수 있다. 최정숙 역은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박신영이 맡는다.

주최 측은 "천주교 신자만이 아니라 제주 사회 전체에 깊은 울림을 주셨던 최정숙 선생님의 숭고한 생애와 사상을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으로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며 "이번 뮤지컬을 통해 최정숙 선생님의 삶이 널리 전달되어 깊은 공감을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30분 하루 두 차례 올린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4)729-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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