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추진

모바일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추진
제주도, 과기부 공모서 최종 선정
  • 입력 : 2019. 05.19(일) 12:10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디지털 전환사업에 따른 민간주도형 사업'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응모한 '중고 스마트폰 업사이클링을 통한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모바일플랫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로 스마트폰 업사이클 플랫폼을 개발해 장애인 당사자가 부모와 가족, 친구 등 주변인의 스마트폰으로 양자간 모니터링 및 위치 정보, 각종 행동 정보 및 분석 등의 혁신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스마트폰 자체가 완벽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인 만큼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돌봄서비스에 적용·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말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참여기업체와 3자간 협약을 맺고,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연계해 디지털 전환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내 발달장애인(자폐성장애인 포함)은 2018년 기준 3740명으로 최근 3년간 135명이 증가했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올해 200가구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을 진행해 향후 서비스대상을 600여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후 치매환자, 독거노인, 1인 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를 중고 스마트폰 업사이클링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09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