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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기초질서 지키기는 양심을 지키는 것
김경섭 기자 kks@ihalla.com
입력 : 2019. 05.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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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및 담벼락, 전봇대 등에서 종종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주차금지' 같은 알림 문구들이 붙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죽했으면 사람들이 이러한 문구를 붙였을까. 그러나 문구들의 외침이 무색하게 이러한 문구들이 쓰있는 곳곳마다 쓰레기가, 담배꽁초가 수북히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문구를 보면 '여기엔 버리지 말아야겠다'라는 인식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길을 오가는 사람들에겐 그 기초적인 인식조차 생기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기초질서 의식의 상실이다. 기초질서는 우리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행동규범이다. 우리 생활에서 찾아보려 하지 않아도 보이는 일탈이 하나, 둘 쌓여 오늘날 생각지도 못한 '기초질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즉, 우리사회의 기본을 이루는 약속인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기초를 재정립하고 실천해 나가야할 때이다. 지금 실천해 나가지 않으면 작은 일탈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무질서, 불법, 탈법, 이기주의 등으로 이어져 고착화될 우려가 크다. 또한 사회의 무질서가 고스란히 개개인의 생활, 나아가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은 자명한 일이다.

기초질서는 건전한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없어서는 안 될 바탕이며, 사회 구성원 각자가 지켜야할 책임이자 의무이다. 어제까지 기초질서가 무의식으로 실천했던 것이라면, 오늘 지금부터는 기초질서 습관이 몸에 베일 때까지 의식적으로 실천해보자. 아이들에게도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인식시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하지 않기', '불법주정차 않기' 등 사회의 근간이 되는 기초질서를 나부터 생활화해보는건 어떨까?

<문미숙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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