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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업용수 취수량 62% '누수' 충격
감사위원회 노후관 교체 등 유수율 제고방안 마련 통보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9. 05.16. 15: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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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농업용 관정의 평균 유수율은 38%로 취수량의 62%에 이르는 농업용수가 누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농업용수의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6월'농업용 지하수관정 운영 실태'에 대한 성과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 전체 지하수 허가 취수량은 1,615천 ㎥/일로 이중 농업용수는 905천 ㎥/일(56%)이다.

 이번 감사결과 관정별 취수량과 실제 농가사용량을 비교해 유수율을 산정한 결과 224개 관정의 평균 유수율은 38%로 확인돼 취수량의 62%에 이르는 농업용수는 실제 농가에서 이용되지 못하고 중간에 누수가 되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사위는 누수실태 및 원인을 정확히 파악 한 후 노후관로 교체 등 유수율 제고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또 도전체 지하수허가 취수량의 56%를 차지하는 농업용 지하수 관정 3218개 공의 1일 취수허가량은 905천 ㎥인데 반해 1일 평균 이용량은 22.8% 수준인 206천 ㎥으로 취수허가량 대비 사용량에 여유가 있으나 일부 특정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추가적인 농업용 지하수 관정개발을 지속하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15년 이후 제주에 개발붐이 일면서 경작을 하던 농경지가 펜션 등 숙박용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농업용수가 목적 외로 사용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어 용도 변경된 농지에 대한 정기점검 등 농업용수의 목적 외 사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공공 농업용 지하수관정 891공 중 2018년 7월 현재 미 사용하거나 소량 사용하는 관정(58공)으로 이 중 38개 관정은 취수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미사용 관정을 방치할 경우 상부보호시설 노후화로 인해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있고, 수자원정책 및 관리에 혼란 등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노후관정으로 인한 수질부적합 문제도 확인됐다.

도내 공공 농업용 관정 894공 중 30년이 경과한 관정은 209공이고 이 중 40년이 경과된 관정은 55공(6.2%)으로 2017년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53공이 수질부적합 판정을 받아 노후관정에 의한 수질부적합 문제가 있었다.

도감사위는 이에 따라 농업용수 관로에 대한 노후정도 등 실태를 정확히 조사해 관로교체 등 노후관로에 대해 연차적인 정비·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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