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위한 노벨·호암상 수상자 특강 열린다

제주 청소년 위한 노벨·호암상 수상자 특강 열린다
제주도교육청, 6월1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서
로봇공학자 오준호·생화학자 팀 헌트 박사 초청
  • 입력 : 2019. 05.16(목) 15:0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호암재단에서 후원하는 '제주청소년을 위한 노벨상·호암상 수상자 특별강연회'가 6월 1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제주지역 청소년에게 세계적인 석학의 과학 이야기를 통해 과학자로서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석학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4차 산업사회의 변화방향을 이해함은 물론 미래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설계 및 재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강연자는 2016 호암공학상 수상자인 로봇공학자 오준호 박사와 2002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영국 생화학자 팀 헌트 박사다. 각각 로봇 기술과 미래(Robot Technology and The Future), 세포 분열의 비밀을 풀다(Stumbling On The Secret of Cell Division)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제주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4차 산업사회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고민을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르며, 특히 과학과 기술에 대한 탐구의욕을 자극해 이공계 및 생리의학으로의 진로 선택을 확대하는 등 학생개개인별 맞춤형 진로특강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08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