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 분석결과 행사내용의 다양성, 재미 측면에서 관람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표선면 가시리마을회관에서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 분석을 수행한 한국촐리텍대학 산학협력처(빅데이터 연구단)에서 제출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축제기간 전체 관람객은 약 16만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축제기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축제참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행사내용의 다양화', '행사장 안내요원 친절', '지역문화 이해', '기념품 품질'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축제 전반적인 평가에서는 성인부터 아이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변화 도모 및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지역특색의 극대화, 먹거리의 다양화 등이 긍적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개선점으로는 수익형 축제로 전환 및 축제 킬러콘텐츠 강화, 행사차량 전용 진입로 조성, 지역특화상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문의=서귀포시 관광진흥과(760-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