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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체조대회 북한팀 참가 긍정적
6월 18~19일 한라체육관 20개국 유명선수 총출동
내년 도쿄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 가능성 기대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5.15. 16: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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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국제대회인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대회 남자 도마 결선에서 우승한 양학선(27·수원시청)이 도마 경기에서 도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3회 코리아컵 제주국제체조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관심사인 북한팀 선수단의 참가 여부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5일 현재 일본, 중국, 러시아, 영국 등 20여개국에서 선수단 200여명이 출사표를 냈다. 여기에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북한선수단 15명이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초청대상 선수는 세계 최우수 선수들로서 2016 리우올림픽 및 2017~2018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메달리스트, 체조 개발국, 북한 선수 등이다. 여기에 한국에서는 도마종목의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7·수원시청)과 여홍철의 딸 여서정(17·경기체고)을 비롯해 제주에서는 양세미(19·제주삼다수)가 도마종목에 출전한다.

이와 관련 강창용 제주도체조협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인 북한팀 참석 여부가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라며 "와타나베 국제체조협회장과 우리나라 통일부를 통해 북한팀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컵 제주국제체조대회는 오는 6월 18~19일 이틀간 한라체육관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기계체조와 리듬체조가 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일에는 K-POP 가수의 공연과 함께 제주민속공연팀 예담의 물허벅춤이 무대에 오르며 대회의 풍미를 더한다.

이번 대회와 함께 국내 경기로 종별체조대회가 이 기간인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선수단과 학부모 등 800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한편 제주도체조협회는 대회 개최에 앞서 국내 홍보대사인 손연재와 양학선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7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대회상황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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