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념 현수막' 방화 용의자 검거

'문 대통령 기념 현수막' 방화 용의자 검거
  • 입력 : 2019. 05.13(월) 17:06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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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현수막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신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20분쯤 제주시 일도1동 탐라문화광장에 설치된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현수막에 불에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신씨는 "술 취해 걷다 현수막에 낙서가 된 것이 보기 흉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가 불을 지르기 약 1시간 전 현수막에 낙서를 한 남성이 CCTV에 찍힘에 따라 추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신씨에게는 방화 혐의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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