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합창봉사단의 활동, 돋보였다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합창봉사단의 활동, 돋보였다
  • 입력 : 2019. 05.12(일) 20:43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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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소재 사라봉 보림사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금강불음 봉사단원으로 하여금 찬불가 등 여러 합창곡을 울려 퍼지게 하였다.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기념행사가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열린 것과 함께 도내 일부 사찰에선 합창봉사단원들이 불심을 품어가며 합창노래를 담아 주위를 자연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환경으로까지 조성하고 있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제주시내 건입동 소재 사라봉 모충사 동북측 기슭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보림사(주지스님, 보산)가 운영하는 금강불음 봉사단(단정 김복희)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석가탄일 기념, 법요식을 갖는 자리에서 문순배 지휘자, 이지연 반주자의 지도아래 찬불가, 석가모니 축가 등 여러곡의 합창을 불러 참가한 불자아닌 일반시민들에게까지 마음, 자비, 세상평화’ 가르침을 전파,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려 퍼지게 하였다.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봄날의 하늘과 낮은 미세먼지의 쾌적한 날씨 속에, 도심지에 가장 가까운 사랑봉공원에 위치한 관계로 아침부터 산책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사찰 일대는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볐고, 불자들은 불상 앞에서 합장하며 도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했다.

연장자이면서 시인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서근숙(여, 79)씨를 포함한 46명의 합창봉사단원들은 기회시마다 49제 음성공양을 실시함은 물로 보림사창립 60주년을 맞아 작년 5월 문예회관에서 대규모의 불교합창대회를 가진 바 있으며 주 1회 2시간씩 강도 높은 합창연습에 골몰하면서 젊은 불자들에게 불심을 더욱 깊게 심어주고 있다.

또한 이 단원들은 사라봉공원을 찾아 운동하는 시민들의 건강 또는 미관상 인상을 해치지 않도록 매달 한차례 사라봉 전 구간에 걸쳐 자연환경 정화활동에 따른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건입동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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