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택의 작은 공간에 자연친화적인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산을 위한 꽃과 나무 등으로 정성스럽고 곱들락 허게 잘 가꾼 단독, 다가구, 다세대주택 중 10곳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방법은 제주시 홈페이지 및 제주시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읍면동장 또는 마을 리장(통장) 등이 추천하면 된다. 세부 선정 기준은 주택의 공간에 꽃과 나무 등으로 잘 꾸민 주택, 지역적 특정을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주택, 주변 환경과 조화돼 경관이 뛰어나게 조성된 주택 등을 잘 가꾼 집으로 선정하게 된다.

　신청 및 추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도시건설국장 및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9월 중에 현장조사를 실시·심의 후 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잘 가꾼 집으로 선정된 주택은 12월 중 제주시청 본관 및 종합민원실에 사진을 전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