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규 국비사업 "반드시 반영시켜라"

제주시 신규 국비사업 "반드시 반영시켜라"
고길림 부시장 주재 보고회 개최.. 각 국장들 직접 절충 요구
  • 입력 : 2019. 05.12(일) 13:3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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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내년 국고보조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절충에 나서 주목된다.

제주시는 지난 10일 '2020년도 국비확보 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길림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제주시의 국비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 신청현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의 재정분권 정책으로 인한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4월말 제주시 국비 신청은 416건 4626억원이고 이 중 2020년도 제주시의 중앙지원 당면현안 신규 국비사업으로 3R 재활용센터 건립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어촌뉴딜 300사업(5개소), 한천 자연재해 개선 위험지구 사업 등 45건 491억 원이다.

고길림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한 다각적인 논리 개발과 함께 부서장 이상 간부급 공무원들이 직접 중앙 절충에 나서는 등 국고절충을 대폭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중앙정부의 재정분권 정책으로 인한 균형특별회계사업의 60%가 지방이양되는 사업의 대해 각 부서는 해당사업의 사전 재원 확보대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각 부처별로 공모하는 국비사업에 대해 차질없이 응모하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내년 예산안이 5월31일까지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신청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각 부처와 지속 중앙절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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