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교육활동 활성화 시동

원도심 교육활동 활성화 시동
18개 초·중·고서 '찾아가는 학교 사랑방'
  • 입력 : 2019. 05.09(목) 13:3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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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교육청은 물론 읍면동과 파출소, 주민, 사회단체, 관련 기관 등 지역별 공동체가 모여서 학교 현안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장영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은 원도심지역 교육활동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찾아가는 학교 사랑방'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1대 교육의원 선거에서 원도심지역 교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찾아가는 사랑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도내 학교는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안전사고나 범죄 예방, 기반시설 확충 등 학교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 적지 않다"며 "'찾아가는 사랑방'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면 교육공동체가 학교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결과 학교는 학생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오라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사랑방'에서는 최대 현안인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교 스포츠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앞으로 두 달간 지역구 내 18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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