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자 4명 발생한 월정사 지붕 보수 중단

중상자 4명 발생한 월정사 지붕 보수 중단
  • 입력 : 2019. 05.07(화) 17:4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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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중상자를 낸 제주시 오라동 월정사 대웅전 지붕 보수공사가 중단됐다.

 7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사고 현장을 확인해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 26분쯤 월정사 대웅전 지붕에서 보수 작업을 벌이던 중 기와가 무너졌다. 이 기와는 대웅전 아래 설치된 6m 높이의 비계까지 덮치면서 지붕에 있던 1명과 비계에 있던 3명 등 총 4명이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월정사는 지난 2월 대웅전 지붕 교체 작업을 완료했지만, 최근 일부 변형이 생겨 추가 보강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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