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국 하늘길 더 넓어진다

제주-중국 하늘길 더 넓어진다
제주항공 베이징 시안 취항..이스타 상하이 취항 예정
  • 입력 : 2019. 05.03(금) 09:3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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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는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 노선을 확보해 새롭게 취항한다.

국토교통부는 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3월15일 열린 한국-중국 항공회담에서 증설에 합의한 항공운수권을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제주지역은 베이징 주7회, 상하이 주 7회, 시안 주3회가 새롭게 배정됐다.

제주항공은 제주-베이징과 제주-시안 노선을 확보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상하이 노선을 배분받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와 중국을 잇는 노선에 대한 기존 취항사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지금까지 대형항공사가 운항하던 중국 주요 노선에 제주항공을 비롯한 LCC가 복수 취항하게 돼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최대한 빨리 취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운수권 배분에서 총 9개 노선, 주 35회 운수권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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