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화재사고 잇따라 2명 숨져

입력 : 2019. 05.02(목) 17:14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2일 오전 7시47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한 단독주택 2층에서 촛불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오전 7시47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한 단독주택 2층에서 촛불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택 2층에 거주하던 김모(95)씨가 숨지고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거실에 켜 놓은 촛불이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2일 오전 2시24분쯤 제주시 아라2동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같은날 오전 2시24분쯤에는 제주시 아라2동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오전 2시44분쯤 완진됐으나, 이 사고로 안방에 있던 문모(41)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국과수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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