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열린 문화강좌인 '문화광장'은 오는 8일 오후 4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포토그래퍼 임수민 씨를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임 씨는 '실패한 모험이 내게 알려준 것'의 주제로 자신이 겪은 여러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참이다.

대학에서 국제학을 전공한 임 씨는 졸업을 앞둬 사진에 입문했고 2014년 아프리카 여행 이후 서울에 기반을 두고 매년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을 다니며 다양한 도시에서 사람들의 온기를 흑백 사진에 담고 있다.

2015년 연세대 중앙도서관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6년 LA에서 첫 해외 개인전을 가졌다. 2017년에는 'ROOM TO THINK', 'SALTY DIARY OF A GIRL AT SEA' 등의 전시회를 열었다. 2017년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요트로 태평양을 건너며 기록으로 남긴 글과 사진으로 태평양 향해 일지인 '무심한 바다가 좋아서'로 엮기도 했다. 문의 제주대 교육혁신본부 064)754-8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