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양식어가 지원에 61억 투입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양식어가 지원에 61억 투입
  • 입력 : 2019. 05.02(목) 11:58
  • 이윤형기자 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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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료 사용으로 인한 연안환경 오염발생과 어족자원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양식어가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사업자 모집공고와 보조금 심의 등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 양식어가 19개소가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모두 61억8400만원이 투입되며, 어가 당 1억2400만원에서 최대 1억61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해당 어류양식장에서는 치어부터 출하까지 100% 배합사료를 사용해야 한다.

양식어가에서는 배합사료 양식은 생사료 양식에 비해 성장이 늦다는 인식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시는 이와 관련 사업대상 모든 양식장에 대해 배합사료 급이 실태를 분기별 1회 이상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여부를 철저히 파악하고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배합사료 양식 의무화 정부 방침에 따라 제주 양식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양식에 대한 예산확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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