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지킬 경비함 2척 진수

제주 바다 지킬 경비함 2척 진수
30일 제주해경 302·303함 대체 경비함 진수식
올해 10월 실전 배치 예정… 기존 경비함은 폐선
  • 입력 : 2019. 04.30(화) 16:4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30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해양경찰청 경비정 5척 통합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바다를 지킬 해경 경비정 2척에 대한 진수식이 진행됐다.

 해양경찰청은 30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500t급 경비함정 5척 통합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바다에 띄워진 함정은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2·303함을 비롯해 완도해경 소속 278·279함, 포항해경 소속 301함 등 선령 30년을 넘긴 노후 경비함정을 대체해 건조됐다.

 새롭게 건조된 경비함은 배수t수 640t, 선체 길이 63m로 20㎜ 벌컨포와 10인승 고속단정 1대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4대의 주기관과 4기의 워터제트를 이용해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로 운항할 수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건조된 경비함 2척은 올해 10월쯤 실전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후된 302·303함은 폐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61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