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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어촌마을 연쇄 절도범 검거
서귀포경찰서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성산읍·표선면·남원읍 돌며 총 16회 걸쳐 범행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4.30.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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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연쇄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최모(52)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 29일 오전 2시3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카페에 침입해 금고 안에 있던 현금 23만원을 훔친 것을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 남원읍 카페와 식당 등에서 총 16회에 걸쳐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비슷한 수법의 침입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동일범으로 판단, 전담반을 편성해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최씨는 지난 29일 성산읍 중산간 마을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 잠복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로 3년간 복역했으며, 휴대폰이 없는 상태로 제주시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서귀포시 뿐만 아니라 제주도내 전역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해 추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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