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어린이 도민정원사 체험학교 운영

렛츠런파크 제주, 어린이 도민정원사 체험학교 운영
  • 입력 : 2019. 04.30(화) 09:3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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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도내 어린이집 원생 300명을 대상으로 '꼬마 도민정원사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5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경마가 시행되지 않는 평일에 텃밭 가꾸기 등의 체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체험학교는 평소 출입이 금지된 경주로 내부 1500㎡의 유휴지에 교육장을 조성해 버려지는 빗물 등 자원에너지를 활용해 농작물을 키우고, 도심에서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공간이다. 조경 설계사, 식물 스타일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아이들과 함께 배정된 텃밭에서 계절별 식물 재배, 텃밭에서 만나는 곤충 관찰, 생태놀이, 수확한 채소로 요리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최근 옥상텃밭, 상자텃밭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간단한 농사를 짓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작물을 기르고 관찰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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