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모리 유원지 개발 조속히 승인하라"

"상모리 유원지 개발 조속히 승인하라"
대정읍 주민들, 제주도·도의회에 사업 승인 촉구
  • 입력 : 2019. 04.29(월) 17:33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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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상모마을 발전위원회는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상모리 유원지 개발 사업을 조속히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대정읍 주민들이 29일 상모리 유원지 개발 사업의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대정읍 상모마을 발전위원회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95년 송악산 유원지로 지정된 후 대정 지역 주민들은 개발사업자가 나타나기만을 학수고대해 왔다"며 "대정읍뿐만이 아니라 서남부지역 주민들이 30여년 동안 고대해온 숙원사업인 상모리 유원지 개발사업을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가 조속히 승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1월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호텔 층수를 8층에서 일부 낮추는 것으로 조건부 통과돼 현재 도의회 동의 및 제주도 허가 절차만을 남긴 상태"라면서 "대정읍 주민들은 그 누구보다 송악산을 포함한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며 상생의 일환으로 뉴오션타운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지기를 강력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또 오랜 지역 숙원사업을 두고 이제 와서 지역주민들이 찬·반이 갈리는 소모적인 논쟁에 빠지기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며 "이 시간 이후 지역민들의 갈등을 초래하는 외부 간섭이 없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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