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추진

5월 한달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추진
  • 입력 : 2019. 04.29(월) 10:2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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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안성봉)는 도내 각 금융기관과 함께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전교환운동은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다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주화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도내 주화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2018년의 경우 5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346억원(2억4900만개)의 동전이 지폐로 교환됐다. 그 만큼 동전을 새로 만드는 비용(239억원 수준)이 절감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기간 제주지역은 16억원(1500만개)가량 교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전교환 운동에는 도내 각 은행, 새마을금고·신협·저축은행중앙회, 우체국 등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교환운동 기간 도민들은 도내 참여기관 영업점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며, 참여기관은 이를 동전 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거나 한국은행에 입금하게 된다.

아울러 도민들이 참여기관에 비치된 '동전 모금함'에 동전을 기부할 경우 참여기관은 이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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