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장마철 환경오염행위 단속 실시

우기·장마철 환경오염행위 단속 실시
서귀포시, 오염물질 방류 등 오염행위 근절 일환
  • 입력 : 2019. 04.28(일) 12:5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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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우기 및 장마철을 틈탄 오염물질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8월까지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장마기간을 전후해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며, 1단계는 5월말까지 환경오염 관리 취약 업소에 대한 협조문 발송 등 사전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된다. 2단계는 6월~7월에 이뤄지며, 이 기간에는 특별기동 단속반을 구성해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단속을 실시하고 농공·공업단지 주변 하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끝으로 8월에 실시되는 3단계는 집중호우로 파손된 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도록 유도하고 녹색환경센터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에서 고의·상습적 위반 사업장인 경우, 관련법규에 의거해 고발 조치를 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고, 사후 관리 업소로 지정함은 물론 언론 등에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배출시설 업주 및 관리인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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