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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만드나… 일도2동 행복주택 '잡음'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 3~10층은 행복주택
120세대 가운데 74세대가 16㎡… "너무 비좁아"
道 "사회초년생·대학생 등 1인 가구를 위해 추진"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4.23. 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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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조감도.

제주시 일도2동에 추진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이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 일도2동 주민센터 부지 2917.4㎡에 '행복주택과 함께 재건축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해당 부지에 지하 2~3층·지상 10층 규모로 복합건물을 건립해 1~2층은 일도2동 주민센터, 3~10층은 행복주택 120세대를 조성하는 것이다.

 문제는 행복주택 120세대 가운데 74세대의 규모가 16㎡로 너무 협소하게 조성됐다는 점이다. 비좁은 공간이 오히려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대상을 한정시킨다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세대를 줄이더라도 공간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규정한 최저주거기준이 16㎡다.

 도내 한 건축전문가는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절반 이상이 16㎡로 비좁게 계획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16㎡는 고시원보다 조금 큰 정도이며, 화장실과 싱크대 등을 설치하면 실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라리 세대 규모를 조정해 공간을 넓혀 주는 것이 주거복지 실현이라는 행복주택의 목표와 부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또 다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주차장 공간 협소 및 보행자 통로 미확보, 승강기 부족 등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당초 일도2동 행복주택의 취지 자체가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1인 가구'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시내 원룸 규모가 평균 16㎡이기 때문에 혼자 살기엔 큰 문제가 없다"며 "현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계도 공람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에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를 진행해 수정·보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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