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호우특보 해제.. 삼각봉 40㎜ 기록

제주지방 호우특보 해제.. 삼각봉 40㎜ 기록
  • 입력 : 2019. 04.23(화) 15:04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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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내리던 비가 그친 후 제주시내에서 바라본 한라산 전경.

제주지방에 최고 100㎜까지 내릴 것이라는 예보와 달리 20㎜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호우특보도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자 23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남부와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후 1시 00분 현재 주요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제주 18.7, 서귀포 18.8, 성산 18.0, 고산 13.1, 한라산 삼각봉 40.0, 성판악 31.0, 신례 26.0, 표선 23.0㎜ 기록중이다.

제주기상청은 제주 서부부터 비가 그치지만 밤까지는 낮은 구름대가 동진하는 만큼 지형적인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4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다.

제주기상청은 "저기압 중심이 제주도 남쪽해상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고 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수시간이 짧아 강수량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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