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423명 구조 김용성 소방장 특진

3년간 423명 구조 김용성 소방장 특진
제주소방서 소속… KBS119상 본상 수상
  • 입력 : 2019. 04.23(화) 15:0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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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제24회 KBS119상' 본상에 김용성(41) 제주소방서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이 이뤄진다.

 김 소방장은 지난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최근 3년간 각종 화재와 구조현장에 1149회 출동해 423명의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761건의 생활안전구조 업무를 처리하기도 했다.

 특히 2017년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시민수상구조대 안전팀장으로 활동하던 중 이안류로 위험에 빠진 물놀이객 15명을 구조했고, 같은해 11월에는 제주시 도두1동 세탁공장 화재에 출동해 요구조자 18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나서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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