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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도시재생 사업, 마을경제공동체 활성화 계기 되길…"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돼 2021년까지 추진
활성화계획 승인으로 본격화… 하반기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도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9. 04.22. 14: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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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역에 선정된 서귀포시 월평마을에서는 최근 활성화계획이 최종 승인되면서 앞으로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생활인프라 개선과 지역특성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사진은 지역주민 대상 역량강화 사업.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월평마을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 계획이 이달 16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되면서 사업 추진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사업을 통해 마을경제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 등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월평마을은 2017년 12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역에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주거·생활환경을 개선, 살기좋은 곳을 만들고 지역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의 주민 주도 사업이다. 월평마을에선 '혼디 손심엉! 지꺼진 월평마을 만들기'라는 사업명으로 1만1582㎡에서 2021년까지 135억원(국비 78억, 도비 57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마을에선 지난해 2월 주민의견을 수렴할 '월평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이상엽 마을회장)가 주민 25명으로 꾸려졌고, 5월에는 국토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도 지정됐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도 진행, 사업구상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국토부에 요청해 이달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또 마을에서는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활성화 사업을 발굴할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도 지난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6월과 10월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2기 도시재생대학이 진행돼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경제공동체 육성을 위한 기초과정이 이뤄졌다. 9월에는 생활협동조합 등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된 서울 성미산마을과 국내 최초로 주민 중심의 지역재생회사를 설립한 창신 숭인동 등 월평마을이 추구하는 마을경제활성화와 주거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진 지역도 견학했다.

 앞으로 마을에선 생활인프라개선사업으로 마을길·돌담길 정비와 마을공동체 유휴공간 조성,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월평마을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조성과 협업 운영체계 구축·아왜낭목 마을마당 정비·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이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주거지원사업으로 공적임대주택과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월평마을 역사문화 이야기 발굴·자료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는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도 추진된다. 조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축되는 생활기반 시설의 유지·관리소 역할 등 사업의 효과가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상엽 마을회장은 "도시재생 사업이 마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체 이익 등 진정으로 마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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