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임수지, 대통령기 사이클 옴니엄 종합 1위

제주 임수지, 대통령기 사이클 옴니엄 종합 1위
템포레이스·포인트·개인종합 석권… 메달 5개 독식
  • 입력 : 2019. 04.22(월) 14:1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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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지(당시 영주고 1)가 지난해 10월 17일 전북 진안군 용담면 도로 일원에서 펼쳐진 제99회 전국체전 여고부 사이클 개인도로에서 1시간43초16으로 골인하며 금빛질주를 완성, 힘차게 손을 들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라일보 DB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임수지(영주고 2)가 제36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여고부에서 메달 5개(금 3·은 1·동 1)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특히 옴니엄 5개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며 개인종합 1위를 차지, 금의환향했다.

임수지는 지난 19일 전남 나주전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옴니엄(스크레치) 5㎞에서 2위로 골인하며 38점을 챙겼다. 이어 옴니엄(템포레이스) 5㎞에서 1위로 들어오며 40점을 추가했다. 또한 세 번째 옴니엄(제외경기)에서 3위로 경기를 마치며 36점을 보탰고, 마지막 옴니엄(포인트) 경기를 1위로 마치며 58점을 추가하며 종합점수 172점으로 옴니엄 개인종합 1위에 등극했다.

임수지는 지난해 1학년 자격으로 전북 진안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여고부 사이클 개인도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도 지난 3월 전남 강진 일원에서 펼쳐진 제66회 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여고부 개인도로 79㎞에서 개인종합 2위를 차지하며 메달레이스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여고부 트랙경기에 첫 출전한 양가은(영주고 1)은 템포레이스 경기에 출전해 막판까지 2위로 들어왔지만 결승선 앞에서 낙차해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양가은은 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에서 3위에 입상하며 앞으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선수다.

김인기 영주고 교장은 "선수들의 선전으로 올 10월에 열릴 제100회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히고 있다"라며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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