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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봄순 전년보다 5일 늦게 발아
중문 해안지역 3월 27일로 가장 빨라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4.22.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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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지감귤의 봄순 발아기가 전년보다는 5일 늦고 평년과는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주도농업기술원 제공

올해 노지감귤 봄순 발아기는 전년보다 5일 늦고 평년과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3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 12개 지역 24개 구간을 대상으로 노지감귤 봄순 발아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5일 늦은 4월 10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귀포 중문 해안지역이 3월 27일로 가장 빨랐으며, 한림·한경 중산간 지역은 4월 17일로 가장 늦어 지역별 발아기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3월 지역별 평균기온이 상순에는 전년보다 1.1℃ 높았지만 중·하순에는 1~1.5℃ 낮아 지역별 발아기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은 4월과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지역별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개화시)에서부터 만발하는 시기(만개기)가 지역별로 차이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월 중·하순에는 더뎅이병 및 귤응애 방제와 5월에 꽃이 많이 핀 감귤원에서는 잿빛곰팡이병과 방화해충 위주로 방제작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열매가 적게 달렸던 과수원은 꽃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봄철 꽃전정 등을 실시해 착과량 조절 및 예비지 확보 등 수세안정에 중점을 둔 농가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는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을 위해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를 대상으로 열매솎기 현장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허종민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지역별로 꽃이 피는 시기 차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 시기도 지역별 감귤 생육에 따라 방제시기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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