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반전' 삼성 맥과이어 무실점 역투

'역대급 반전' 삼성 맥과이어 무실점 역투
KBO리그 통산 14번째 노히트 노런 달성
  • 입력 : 2019. 04.22(월)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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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선발 투수 덱 맥과이어(30)가 '역대급 반전 드라마'를 쓰고 KBO리그 통산 14번째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맥과이어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한화 이글스 타선을 상대로 9이닝 동안 볼넷과 몸에 맞는 볼 1개씩을 허용했을 뿐 안타 1개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그는 삼진을 무려 13개나 낚았다.

무려 안타 23개로 16점을 벌어준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고 맥과이어는 KBO리그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리(2패)를 노히트 노런으로 장식했다.

KBO리그에서 노히트 노런은 2016년 6월 30일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마이크보우덴 이래 근 3년 만에 나온 14번째 기록이다.

KBO리그 데뷔 승리를 노히트 노런으로 완성한 건 맥과이어가 KBO리그 38년 역사에서 처음이다.

삼성은 16-0으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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