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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 끝에 3승' LG 윌슨
21일 키움전 6이닝 3실점 2자책 호투로 승리 챙겨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4.21. 1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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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 에이스 타일러 윌슨.

타일러 윌슨(30·LG 트윈스)이 지독한 불운을 딛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윌슨은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고 3실점(2자책) 했다.

사실 이날 윌슨은 올 시즌 가장 부진한 투구를 했다. 경기 뒤 윌슨은 "사실 오늘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아무리 부진한 날에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는 달성했다. 윌슨은 올 시즌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QS에 성공했다. 이 부문 단독 1위다.

7이닝 무실점을 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기가 올해에만 두 차례나 되는 '불운의 아이콘' 윌슨이 21일에는 경기 뒤에도 마음 편하게 웃었다.

LG는 이날 5-3으로 승리했고, 윌슨은 3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3일 만에 승리(3승)를 추가했다.

윌슨은 평균자책점 0.66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조쉬 린드블럼(1.63, 두산 베어스)과도 격차가 크다.

1, 2회를 모두 삼자범퇴 처리한 윌슨은 3회초 첫 타자 이지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처음 출루를 허용했다.

윌슨이 김혜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키움은 이지영의 도루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박정음의 빗맞은 타구가 3루수 앞으로 천천히 굴러가 내야 안타가 됐다.

이때 LG 3루수 김민성의 송구가 1루수 김용의 앞에서 한 번 튀고, 파울 라인 밖으로 굴렀다. 이 사이, 2루주자 이지영은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LG가 3-1로 앞선 5회초에 나온 실점 2개는 모두 윌슨의 책임이었다.

윌슨은 1사 후 김규민과 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김혜성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키움은 왼쪽 어깨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이정후를 박정음의 대타로 내세웠다. 이정후는 윌슨의 초구 투심 패트스볼을 공략해 유격수 옆을 뚫은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쳤다.

하지만 윌슨은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서건창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1사 만루에 몰렸지만 김하성을 3루 땅볼,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윌슨은 6회도 삼자범퇴로 막고 4-3으로 앞선 7회초에 마운드를 넘겼다.'

LG 불펜진이 남은 3이닝을 잘 막은 덕에 팀도, 윌슨도 웃었다.

경기 뒤 윌슨은 "몸이 다소 피로한 상태였다. 하지만 중간 계투, 포수(유강남), 야수들이 모두 도와준 덕에 승리를 챙겼다. 동료 모두에 고맙다"라고 말했다.

마침 LG는 이날 한국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역대 누적관중 3천만명(3천만1천264명)을 돌파했다. 윌슨은 올 시즌 LG 팬들이 정말 아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윌슨은 "우리 LG 팬들은 정말 특별하다. 팬들의 응원은 내게 좋은 동기부여"라고 팬을 향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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