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
  • 입력 : 2019. 04.21(일) 13:4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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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내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부속 악취관리센터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최근 악취검사기관 제48호 지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타지역 업체에 의뢰했던 악취분석이 도내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제주대에 따르면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제주도와 제주대의 주관 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9월 개소했다.

센터는 지난해 4분기(9~12월)부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59개소 양돈농가에 대해 실태조사 및 양돈농가 시설 개선을 위한 전문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전년 동기대비 약 50%의 악취 저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분기(1~3월) 도내 악취초과율은 35.3%에서 올해 같은 기간 16.5%로 대폭 줄었다.

조은일(제주대 환경공학과 교수) 센터장은 "이번 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속하고 정밀한 악취분석이 이뤄져 악취 민원 업무의 불편 해소 및 예산 절감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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