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가 젊은 예비 창업자 발굴을 위한 제1회 해커톤 대회를 제주에서 연다.

제주국제대는 대학 취·창업지원단과 삼의액설러레이팅이 '제1회 제주국제대학교 BM(비즈니스 모델)고도화 - 해커톤대회 'SUGA-Thon'"를 15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전국적으로 발굴해 엔젤(개인투자조합, 크라우드펀딩) 및 VC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고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급 네트워킹, 제주사무실, 인력 등을 제공한다.

대회 운영은 우선 제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등 우수한 인력과 전국의 스타트업팀 간의 '팀 매칭'을 연결하고 2박 3일 간의 교육, 멘토링, 팀별 활동, 결과 발표 후 온라인상에서 팀별 프로젝트를 투자자 및 일반인에게 검증 받는 콘테스트 후 최종 입상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일정은 오는 30일까지 기업(팀)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이 이뤄진다.

대학생은 도내 재학생, 기업은 전국의 예비창업가(팀) 및 초기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24~25일에는 서울과 제주에서 설명회가 열리며 이후 5월 1일 서류심사 등을 거쳐 5월 20~22일 2박 3일간 해커톤 교육이 이뤄진다.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BM 검증 온라인 컨테스트가 실시된다.

시상식은 6월 3일이며 대상 1개팀(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개팀(상금 100만원), 우수상 2개팀(상금 50만원) 등 모두 4개팀이 가려진다. 문의 제주국제대 핀텍경영학과 최승원 특임교수 010-9631-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