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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종합시험 연구단지' 토지 확보 난항
올해 7~8월 착공… 부지 중 28% 매입 못해
토지 매수 협의 최종 결렬시 단지 규모 축소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9. 04.17. 1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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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밭작물의 품종 개발과 종자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밭작물 종합시험 연구단지' 조성 사업이 토지 매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밭작물 종합시험 연구단지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과오름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이르면 오는 7월 착공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부지 매입이 완료되지 않았다.

도 농기원은 밭작물 종합시험 연구단지에 농기계 창고, 경작지(포장), 연구동을 조성하기로 하고 단지 규모를 8만1000㎡로 정했다. 총 사업비 121억원 중 52억원이 부지 매입비로 책정됐다. 연구단지 예정 부지는 모두 사유지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12월부터 토지 매수 협의에 나서 현재 부지의 72%를 매입했다. 그러나 나머지 28%는 토지주와의 의견차로 착공을 3개월 앞둔 현재까지 매입하지 못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토지주들이 원하는 매입 희망가격과 우리가 책정한 매입가격이 달라 토지 확보가 지체되고 있다"면서 "관급 공사에서 부지 매입비는 감정평가를 토대로 책정되기 때문에 토지주가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해도 우리로선 받아들일 수 없게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남은 부지를 사들이지 못하면 우선 매입을 끝낸 부지에서 기반 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라며 "착공한 후에도 남은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 진행하겠지만 만약 협의가 최종 결렬된다면 원래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해 단지를 조성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밭작물 종합시험 연구단지는 오는 2023년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앞으로 밭작물 종합시험 연구단지는 주로 브로콜리, 배추, 무, 양파 등 월동작물에 대한 품종 개발과 기후와 병해충에 강한 종자 공급 등을 책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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