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본격

제주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본격
5개 과제·355개 사업에 479억 투입
  • 입력 : 2019. 04.17(수) 17:51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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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비 479억원을 투입해 2019년도 제주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4일 제주도 평생교육협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목표는 '제주미래를 위한 더 큰 평생학습사회 실현'이며, 5개 과제· 355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행정구역별로 제주도 210개, 제주시 58개, 서귀포 74개를 진행하며 제주도교육청도 평생교육법에 의거해 13개 사업을 운영한다.

시행계획 추진방향은 ▷아동·청소년은 물론 청년·여성·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체계 마련 ▷저소득·저학력·지역간 차별 없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학습 지원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 ▷도민의 시민성 향상 및 인문역량, 산업별 전문교육 등 평생학습의 다양화와 질적 성장 도모 ▷평생교육 기관·단체간 민·관협력 거버넌스 활성화 등도 함께 진행한다.

과제별 주요 추진사업을 보면 '제주인의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과제에는 자기주도학습 및 코딩·드론·3D프린트 등 미래교육과정 운영 등 97개 사업이 예정됐다.

또 '배움의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는 제주실현' 과제에는 문해교육사업 및 비정규학교 지원,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 등 29개 사업이 포함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첨단기술 발전, 인구구조 변화 등을 감안해 미래 과정 교육과 도민역량강화, 일-학습 연계 프로그램 등 미래의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콘텐츠 발굴·추진에 더욱 집중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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