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까지 떠내려온 추자도 해양쓰레기

제주까지 떠내려온 추자도 해양쓰레기
11일 추자에서 발견된 양식장 시설로 추정
  • 입력 : 2019. 04.17(수) 15:43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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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용담포구 북동쪽 약 200m 해상에서 양식장 시설로 추정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지자체에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경 제주시 용담포구 북동쪽 약 200m 해상에 레저기구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해양경찰 구조대, 경비함정, 제주파출소 경찰관 등은 레저기구가 아닌 해양쓰레기로 확인, 오전 11시 20분쯤 용담포구로 인양해 지자체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 해양쓰레기는 지난 11일 추자도에서 발견된 양식장 시설의 일부분으로 추정된다"며 "해상에 미처 발견되지 않은 시설물이 떠다니고 있을지 모르니, 발견하게 되면 해양경찰이나 지자체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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