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중, 대통령기 사이클 단체추발 2㎞ 2연패

제주동중, 대통령기 사이클 단체추발 2㎞ 2연패
김은송 2관왕 최우수선수상… 여고부 18일 메달 기대
  • 입력 : 2019. 04.17(수) 15:0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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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중학교(교장 김 익)가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추발 2㎞에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제주동중은 종합 2위의 성적과 함께 3학년 김은송은 최우수선수상을, 김락훈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동중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나주전용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이번 대회에서 메달 4개(금 2·은 1·동 1)를 획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3학년 김은송·이효민·정소민과 2학년 박경령은 단체추발 2㎞에서 2분53초095로 2위 광주체중(2분53초217)과 3위 전남체중(2분25초081)을 제압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김은송·이효민·정소민은 단체스프린트에서도 1분18초737로 1위 전남체중(1분18초435)에 이어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3위는 광주체중(1분18초880)에게 돌아갔다.

김은송은 여중부 개인추발 1㎞에서 1분22초678의 기록으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위 천윤영(광주체중, 1분23초969)과 3위 안영서(전남체중, 1분25초130)을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효민은 여중부 1Lap에서 3위에 입상,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개인추발 2㎞에서는 임수지(영주고 2)가 4위로 들어오며 메달 획득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18일 임수지가 옴니엄 1·2·3·4(스크레치 5㎞, 템포레이스 5㎞, 제외, 포인트 16㎞)에 도전한다. 또한 제주동중 출신 양가은(영주고 1)이 여고부 템포레이스 5㎞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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