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 활용한 '농촌관광사업' 선뵌다

서귀포시, 감귤 활용한 '농촌관광사업' 선뵌다
농식품부 공모서 '귤빛으로 물드는 제주 로캉스 여행' 선정
지역의 농촌·관광자원 연계상품 개발해 체험·관광·숙박 제공
  • 입력 : 2019. 04.17(수) 13:5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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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역의 대표작물인 감귤을 활용한 농촌 체류형 농촌관광사업을 선보인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9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신규 대상자로 선정돼 '귤(橘)빛으로 물드는 제주 로캉스(Local+Vancance) 여행'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돼 농촌지역내 경쟁력 있는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관광상품을 개발,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당일·1박2일· 2박3일)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1억2000만원(국비와 도비 각 50%)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서귀포시 감귤 융복합산업지구(효돈동·영천동·남원읍 일대)를 중심으로 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들어 지역관광상품 다변화와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협약해 상품 개발에서부터 홍보·마케팅, 감귤을 활용한 계절별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공동상품 판매,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주민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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