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중고 유도연맹전 무더기 메달 '금의환향'

제주, 초중고 유도연맹전 무더기 메달 '금의환향'
여초부 홍규리·신유미·이현지 1위… 메달 12개 합작
  • 입력 : 2019. 04.17(수) 11:2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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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뒷줄터 시계 방향으로 오상우, 양준서, 김수범, 강성현, 이현지, 이사랑, 김민정, 신유미, 홍규리.

제주도선수단이 제47회 춘계 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금의환향했다. 오는 5월 소년체전에서의 메달 전망도 밝혔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철원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메달 12개(금 3·은 2·동 7)를 따내며 선전했다. 특히 여자초등부 3인방이 '금빛 메치기'에 성공하며 두각을 보였다.

홍규리(제주중앙초 6)가 -42㎏급 결승에서 한율겸(신철원초)을 한팔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앞서 2회전에서 백지호(서천초)를 절반 종합승으로, 1회전에서 이윤아(신철원초)를 절반승으로 눌렀다.

신유미(보목초 6)는 -48㎏급 1회전에서 이수연(인천 서흥초)을 허리채기로, 2회전에서 최재희(광양 마동초)를 누르기로, 3회전에서 박소현(철원초)을 누르기로 이기며 모두 한판승 행진을 이어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지(신제주초 6)는 +57㎏급 1회전에서 김지현(안산 광덕초)을 손기술 한판승, 2회전에서 이윤서(신금초)를 밭다리 한판승, 3회전에서 한예주(신철원초)를 허리기술 절반 누르기로 각각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중학부 -45㎏급 김수범(제주사대부중 2)과 여자중학부 -70㎏급 부유림(애월중 3)이 은메달 1개씩을 선수단에 선물했다.

이밖에 애월중 2학년 강성현·김덕훈·김세진·김진우·1학년 우성준이 남중부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다.

남중부 -48㎏급 양준서(제주제일중 3)와 오상우(제주사대부중 2), -51㎏급 강성현(애월중 2)을 비롯해 여중부 -42㎏급 이사랑(성산중 2), -52㎏급 김민정(위미중 3), -63㎏급 강민지(제주동여중 3)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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