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엄시민'학부모동아리 20일부터 사례발표회

'들엄시민'학부모동아리 20일부터 사례발표회
30일까지 도내 8개 지역서
  • 입력 : 2019. 04.16(화) 14:5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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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들엄시민'학부모동아리가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도내 8개 지역에서 '들엄시민'사례발표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들엄시민'('듣다보면'을 뜻하는 제주어)은 영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고민하고, 그 대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학부모들의 모임이다. 학부모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은 좋아하는 영화를 자막 없이 보면서 다양한 영어 원음을 듣고 영어를 익히게 하는 것이다.

 '들엄시민'학부모동아리는 2008년 7월부터 결성돼 현재 동아리 32개 348명이 활동 중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발표회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를 부담스러워하고 힘들어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영어를 언어로 즐겁게 익히고, 영어의 부담을 덜어내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 하게 된다"며 "영어를 통해 아이와 더 깊이 소통하기 원하는 학부모들의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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